• 2023. 8. 16.

    by. 라이프 어드바이저

     

    칸쿤 하야트 지바 호텔 수영장
    칸쿤 하얏트 지바 호텔

    칸쿤 신혼여행을 준비하는 분들을 위해 오늘은 칸쿤 신혼여행 경비, 비용, 준비물등

    우선 결혼 축하 드립니다!!

    여행 가기 전 꼭 체크해야 하는 여러 가지에 대해서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저는 2023년 7월 결혼해서 2주동안 미국을 경유해 칸쿤으로 신혼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발리, 몰디브, 하와이등 인기있는 신혼여행지도 많지만 요즘은 칸쿤이 대세인 듯해요.

    제가 신혼여행을 준비하면서 필요했던 정보에대해 공유하겠습니다.

    1. 칸쿤 신혼여행은?

    멕시코 칸쿤은 미국인이 선호하는 휴양지 1위에 뽑힐만큼 인기 있는 여행지입니다.

    올인크루시브 호텔로 유명하고 멕시코뿐 아니라 미국을 경유하기 때문에 여러 가지 여행을 경험해 볼 수 있습니다.

    세노떼, 핑크라군, 정글투어, 코코봉고등 여러 액티비티도 즐길수즐길 수 있고 카리브해의 에메랄드 빛 바다를 보며 휴양을 즐길 수 있습니다.

    칸쿤은 1970년 이후로 개발된 휴양지로 인지도 높은 브랜드 리조트와 유명 호텔들이 즐비하여 휴양, 관광, 쇼핑, 해양 스포츠등 원하는 모든 컨셉의 여행이 가능합니다.

    가장 여행하기 적합한 시기는 11월부터 3월까지이고 크리스마스, 연말등이 있는 12월~2월은 극성수기입니다.

    7~9월은 우기이지만 우리나라처럼 계속 비가 오는거시 아니라 스콜성 소나기가 오기 때문에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제가 간 7월 초~중순에는 날씨가 너무 좋았습니다.)

     

    ◈칸쿤 비행시간 미국 동부, 서부 어디를 경유하냐에 따라 조금씩 달라지며 기본적으로 11시간~15시간 정도가 소요됩니다.

    저는 인천 > 시애틀을 경유했고 가는것은 11시간 / 돌아올 때는 애틀랜타 경유기준 15시간이 소요되었습니다.

     

    2. 칸쿤 신혼여행 준비물

    *가장 중요한것 으로 ESTA 비자 미리 신청 하세요.(비자 없으면 미국 입국이 불가능 합니다. 신청하셨다는 가정하에 설명 드리겠습니다.이스타 비자 신청은 여러사이트에서 가능하니 꼼꼼히 알아보시고 진행하세요)

    -여권 및 각종 액티비티 예약 바우처를 챙겨주세요

    -숙소는 한국에서 미리 예약하고 호텔 바우처를 챙겨주세요

    -기간에따라 짐을 챙기고 미국 경유지의 날씨에 대비해 겉옷등을 챙기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날씨가 30도이상으로 무척 덥고 습하기 때문에 자외선 차단제, 방충제등을 챙기세요, 물놀이를 좋아하는 신혼부부라면 신발과 슬리퍼, 워터백등을 챙기세요

    -스콜성 소나기를 만날수 있으니 비옷 우산등도 간단히 챙기는 것을 추천합니다.

    -칸쿤에서 결제를 할때 대형 쇼핑몰, 호텔등에서만 카드를 사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미국 달러 환전 > 멕시코 페소환전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카드를 잘못사용하면 복제될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는 글을 많이 봐서 저도 최대한 미국 달러를 사용했습니다.

    -유심을 미리 구매하는방법도 있지만 저는 로밍을 했습니다.(요즘 로밍도 저렴한 상품이 많아 미국, 멕시코에서 사용가능한 로밍 신청해서 사용)

    -데이터 비용은 6만원가량 지불 했습니다(2주일 신혼여행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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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칸쿤 신혼여행 경비

    경비는 항공사, 숙소, 원하는 여행스타일, 미국 경유일자에 따라 천차만별이라 대략적으로 작성하겠습니다.

    저는 대한항공을 이용해 비행기 200 초반, 미국은 하루만 경유하여 미국 숙소 30만 원, 칸쿤 숙소 총 4곳 중 3곳은 올인크루시브 호텔, 1곳은 현지 호텔(힐튼계열)을 이용했습니다.

    올인크루시브는 보통 1박기준 50만 원~90만 원가량, 현지 호텔은 1박에 25만 원에 예약했습니다.

    환전은 한화 300만원 가량해서 갔고 생각보다 많이 남겨서 왔습니다.

    가장 많이 사용하는것이 올인크루시브 호텔에 있을 때 1달러, 2달러씩 사용하는 벨보이, 버틀러 팁입니다.

    그밖에는 선물 살때 사용하는 금액과 올인크루시브가 아닌 현지를 여행할 때 사용하는 경비정도로 생각하면 될 듯해요.

    정리하면 2인기준 비행기 450만원 / 숙소 400~500만 원 / 환전 250만 원 / 총 1100~1200만 원가량 예상하시면 될 듯합니다.

    호텔 할인 쿠폰, 액티비티 할인쿠폰등 알아보면 몇십만원씩 절약이 가능하니 검색 많이 해보시는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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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칸쿤 미국 경유방법

    칸쿤 신혼여행 가기 전 가장 궁금하고 걱정되는 부분이 바로 환승일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미국 주요 경유지로는 뉴욕, LA, 샌프란 시스코, 애틀란타, 댈러스 정도가 있습니다.

    경유하는 방법은 3가지 선택지로 추천하겠습니다.

    추천 1) 미국 공항 5시간 미만 경유 (신혼여행 기간이 짧아 미국 여행은 하지 않고 칸쿤여행만 하는 분들)

    추천 2) 미국 하루 경유(제가 선택한 방법이고 미국 공항에서 수속이후 하루동안 미국경유지역을 여행할 수 있습니다.)

    추천 3) 미국 3일 이상 + 칸쿤 일정(라스베가스, LA, 뉴욕등 미국 유명 여행지도 함께 여행이 가능하고 칸쿤에서 휴양을 즐길 수 있습니다.)

    저는 다시 간다고해도 미국은 하루만 경유하는 코스로 가고 최대한 칸쿤을 오래 여행하고 싶네요.

    쇼핑과 도심 보다는 바다를 좋아하고 액티비티 한 여행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저처럼 다녀오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환승절차 및 확인해야하는 것들

    1. 인천공항에서 11시간 비행

    2. 시애틀 공항 하차

    3. 시애틀 공항에서 캐리어를 찾고 입국 수속줄 찾아서 대기(입국수속은 2시간가량 소요되었습니다.)

    4. 시애틀 공항에서 입국 수속 시 받는 질문들은 간단한 영어만 할 수 있으면 크게 문제 되지 않는 것들이었습니다.

    제가 받은 질문들 알려드릴게요. 여행목적은? / 현금 얼마나 들고왔어? / 미국이 최종 목적지야? / 미국 내에 숙소는 어디야? / 바우처 보여줘 / 시애틀에서는 어디에 가볼 계획이야? / 캐리어에 음식은 없지? 등이었습니다.

    5. 수속이 끝나면 버스승강장을 찾아 호텔 셔틀버스를 타고 호텔 체크인

    6. 경유하는 미국의 여행지에 대해 미리 알아보고 셔틀, 택시, 액티비티, 놀거리등 미리 예약하는것을 추천합니다.

     

    5. 칸쿤 지역별 특징

    칸쿤 지도
    지역별 특징

    (1번 - 스칼렛 아르떼 / 2번 - 플라야델 카르멘 / 3번 - 호텔존 / 별 - 공항)

    칸쿤 신혼여행에서 고려해야할 점은 어떤 지역을 여행하냐에 따라 여행 스타일이 달라지기 때문에 지역 선택을 신중히 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한국 부부들이 가장 많이 찾는 지역은 지도상의 3번 호텔존 지역과 1번 스칼렛 아르떼가 있는 지역입니다.

    저희 부부는 3번지역 > 2번 플라야델 카르멘(멕시코 현지느낌) > 1번 호텔존 순으로 지역이동을 했습니다.

    3번 지역에서는 TRS 유카탄이라는 리조트에서 숙박을 했고 올인크루시브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답다는 인피니티 풀을 즐기며 휴양을 즐겼습니다.

    2번 지역에서는 올인크루시브가 아닌 멕시코 현지를 느끼고 세노떼, 현지 타코, 음식 등을 먹으며 여행했습니다.

    1번 지역에서는 가장 인기있는 숙소들인 하얏트 지바, 시크릿 더 바인딩 호텔에서 올인크루시브를 즐기고 코코봉고 공연, 정글투어, 호텔 내부의 액티비티등을 즐겼습니다.

     

    *꿀팁 - 코코봉고 클럽은 공연을 볼수 있는 클럽입니다.

    원래 정가로 티켓을 구매하면 한사람당 18만~25만원 가량에 구매를 해야합니다.(술무제한)

    밖에서 티켓을 판매하는 웨이터들과 흥정하세요! 한번만 하지마시고 여러번하세요!

    저희는 두명이 100달러(13만원)에 술무제한으로 안먹고 한잔만 먹는 조건으로 티켓 구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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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별 특징 정리

    3번 지역은 번화가나 쇼핑몰이 없고 아주 큰 규모의 리조트등이 있어 휴식에 적합한 지역

    2번 지역은 멕시코 현지느낌의 여행을 할수 있고 지인분들의 선물을 사고 세노떼등의 자연 수영장을 즐길 수 있는 지역(플라야델 카르멘에도 코코봉고 클럽이 있습니다.)

    1번 지역은 공항과 가깝고 올인크루시브를 즐기며 카리브해에서 해양스포츠도 즐기고 쇼핑, 공연, 정글투어, 세노떼, 마야유적지 방문 등 모든 것을 해볼 수 있는 지역

     

    6. 마무리

    다시한번 결혼을 축하드립니다!

    신혼여행을 준비하시면서 여행경비, 경유지등 많은 고민을 하고 있으실 거라고 생각되는데요.

    긴 시간 결혼을 준비했고 그에 대한 보상으로 칸쿤 여행을 추천드립니다.

    저도 가기전에는 더 저렴한 여행, 많이 멀지 않은 여행지 등 와이프랑 의견 충돌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다녀오고 나니 와이프말 듣기 잘했다고 생각한답니다.

    신혼여행에서 너무 좋은 추억들을 많이 만들어서 그런 거 같아요. 아무튼!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항상 행복하기를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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